[벤치명암] 단일팀 '700승' 거둔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의미 있는 기록이다"

고종현 2021. 1. 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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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기록이다. 선수들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1-66으로 이겼다.

끝으로 유 감독은 단일팀 통산 '700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의미 있는 기록이다. 한 시즌이 성적보다는 꾸준히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현대모비스를 거쳐간 선수나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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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고종현 인터넷기자] “의미 있는 기록이다. 선수들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1-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5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역대 단일팀 통산 최다 기록인 ‘700승’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초반에 숀 롱의 파울 트러블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버논 맥클린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장)재석이도 어려울 때 잘해줬다. (서)명진이가 초반에 좋지 않았는데 (이)현민이가 나와서 게임 리딩도 잘하고 득점도 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2쿼터에 패턴을 하나도 안 불렀다. 아직 (서)명진이가 어리단 얘기다. 움직임을 가지면서 2대2 공격을 진행해야 하는데 상대가 앞선을 압박하니까 바람직하지 못한 움직임이 나왔다. 작전 타임을 불러서 이 부분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큰 점수차로 승리했지만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숀 롱이 김준일과 힉스의 협력수비에 고전했고 1쿼터에만 3개의 반칙을 범하며 일찌감치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달라진 경기력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귀중한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초반에 상대가 롱을 (김)준일이에게 붙이고 아이제아 힉스의 도움 수비를 더하면서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그 때 (함)지훈이가 받아먹으려고만 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그 부분에 대해서 2쿼터에 얘기했다. 1쿼터가 안 풀린 가장 큰 이유가 이 부분이다”라며 1쿼터 부진 원인을 짚었다.

한편, 유 감독은 최고참 이현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현민이가 앞선에서 제 몫을 다했다. 신장이 작지만 힘이 좋고 요령이 있어서 변준형이나 이재도 등 공격형 가드를 잘 막는 편이다”라며 최고참 이현민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유 감독은 단일팀 통산 ‘700승’을 거둔 것에 대해 “의미 있는 기록이다. 한 시즌이 성적보다는 꾸준히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의미 있는 것 같다.. 현대모비스를 거쳐간 선수나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이 큰 업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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