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퇴임 후 첫 발언 "뭔가 하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최상현 기자 입력 2021. 1.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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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향후 행보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고 전했다.

상원이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뒤 별도의 공직 취임 금지 안건을 과반 찬성으로 처리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향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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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향후 행보에 대해 처음으로 발언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나서 사우스론에 대기하고 있는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본인 소유의 마러라고 리조트 인근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뭔가를 하겠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기 전 마러라고 리조트에 도착했다. 외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신당을 만들어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지만, 의회에서는 그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하원은 의회 난동 사태를 부추겨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를 적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을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지난 13일 가결했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탄핵 소추안을 오는 25일 상원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원내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이르면 다음달 9일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상원이 탄핵 소추안을 가결한 뒤 별도의 공직 취임 금지 안건을 과반 찬성으로 처리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향후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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