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도서관이길래?..전국 47개 기관서 견학·벤치마킹 쇄도

남양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개관 10일 만에 '핫플레이스'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개관한 화도읍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전국 다수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제안이 쇄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이석영도서관을 방문해 뉴미디어 시설과 인테리어 등을 둘러봤다.

오 청장과 노원구 소재 도서관, 청소년복지 관계자들은 이석영도서관을 방문한 뒤 청소년을 위한 아트홀과 뉴미디어 시스템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 청장과 함께 미디어 특화공간과 자료실들을 차례로 둘러보며 건립 취지와 질의응답 등을 나눴다.

조 시장은 "지자체의 도서관이 단지 도서관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재능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이석영도서관은 지역의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역사회도 동반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지난 14일 개관해 정상 운영 중이며 경기도청, 과천시 등 47개 기관에서 방문·견학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