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보편·시군은 선별.. 이재명 "역할분담에 감사"

경기=김동우 기자 2021. 1. 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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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가 전 도민에 대한 2차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을 결정한 후 도내 시군들은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보편지원을 보완하는 선별지원을 결정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정부 기초지방정부는 기능과 역할 관할지역이 다르므로 적절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보편지급과 선별지급은 반드시 어느 한쪽만이 옳은 것이 아니다. 모든 정책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고 상황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다만 선택과 결단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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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가 전 도민에 대한 2차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을 결정한 후, 도내 시군들은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보편지원을 보완하는 선별지원을 결정해주셨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가 전 도민에 대한 2차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을 결정한 후 도내 시군들은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보편지원을 보완하는 선별지원을 결정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정부와 광역지방정부 기초지방정부는 기능과 역할 관할지역이 다르므로 적절한 역할분담이 필요하다"며 "보편지급과 선별지급은 반드시 어느 한쪽만이 옳은 것이 아니다. 모든 정책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고 상황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며, 다만 선택과 결단의 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가 1년이 넘게 지속되면서 피해를 입지 않은 분이 없다"며 "모두가 피해를 입었지만 한편으로 그 피해의 정도는 모두 다르고, 특히 국가의 명령으로 아예 영업을 금지 당한 분들의 억울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도민에 대한 지역화폐 보편지급으로 공평한 가계소득지원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라는 경제효과를 노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력이 되는 범위 안에서 어려움을 더 크게 겪는 분들에 대한 선별 현금지원도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경기도 '보편'·시군은 '선별'… 역할분담에 감사"


이 지사는 "눈앞에 불을 끄는 데 불 끄는 방법을 가지고 다투며 시간낭비 할 이유가 없다"며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해서 최대한 빨리 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은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이 조화를 이루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서 21일 “경기도 내 31개 시·군은 도의 보편 지급 방침을 환영한다”면서 “다만 일선 시·군은 지자체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재난기본소득을 보편 지급하지 않고 피해업종에 대해서만 ‘핀셋’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이 같은 방침을 이재명 지사에게 전달했다. 이 지사도 시·군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도의회에 1조3635억원 규모의 2021년 제1차 추경예산안이 제출됐다. 도의회는 오는 25~26일 이틀간 원포인트 임시회(제349회)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추경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이 지사는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설 이전 지급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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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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