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23일 17시 06] 9주째 오른 주유소 휘발윳값..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송지영 2021. 1. 23.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천44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18∼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천447.2원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 L당 1천447.2원


[뉴스 스크립트]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천447.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ℓ당 1천52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8.2원 높았고요.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ℓ당 1천247.6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는데요.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4달러 내려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sjy02@yna.co.kr


[기사 전문]

9주째 오른 주유소 휘발윳값…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전국 평균 ℓ당 1천447.2원…석유수요 전망 하향 조정에 국제유가는 '주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18∼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천447.2원으로 집계됐다.

주 단위 상승 폭은 ℓ당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 9.1원, 7.9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ℓ당 1천525.4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78.2원 높았다. 전국에서 1천500원대를 넘은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6원 오른 ℓ당 1천430.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6.9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천45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휘발유는 ℓ당 1천408.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ℓ당 1천247.6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전주보다 0.4달러 내려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6달러 내린 배럴당 5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배럴당 60.8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물량 일시 감소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kc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