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단일 팀 최초 700승 '5연승+2위'.. 삼성 홈 5연패

강필주 2021. 1.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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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단일 팀 최초 700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23일(한국시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1-66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전날까지 699승을 기록 중이던 현대모비스는 KBL 역대 단일 팀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 서명진, 기승호, 함지훈, 숀롱을 먼저 내세웠고 삼성은 이동엽, 김현수, 임동섭, 김준일, 아이제아 힉스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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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실내체, 조은정 기자]4쿼터 현대모비스 장재석이 골밑슛을 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단일 팀 최초 700승 고지를 밟았다. 

현대모비스는 23일(한국시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81-66으로 완승을 거뒀다. 장재석(14득점), 숀롱(13득점 9리바운드), 최진수(11득점, 6어시스트), 함지훈(13득점), 버논 맥클린(6득점 7리바운드), 서명진(10득점), 이현민(8득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19승 13패를 기록, 선두 전주 KCC(23승 8패)에 4.5경기차로 추격했다. 최근 원정 4연승이기도 하다. 특히 전날까지 699승을 기록 중이던 현대모비스는 KBL 역대 단일 팀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2위 LG(623승)를 압도할 뿐 아니라 전신 팀 포함 687승을 거두고 있는 DB와 비교해도 여유가 있는 기록이다. 

반면 삼성은 홈 5연패에 빠졌다. 지난 1일 LG전부터 모두 패해 올해 홈에서 승리가 없다. 순위는 7위를 그대로 지킨 삼성이지만 15승 18패가 돼 8위 서울 SK(13승 19패)의 추격이 부담스럽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 서명진, 기승호, 함지훈, 숀롱을 먼저 내세웠고 삼성은 이동엽, 김현수, 임동섭, 김준일, 아이제아 힉스로 맞섰다. 

[OSEN=잠실실내체, 조은정 기자]3쿼터 현대모비스 숀 롱이 삼성 김준일에게서 파울을 얻어내고 있다. /cej@osen.co.kr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삼성이 선발진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19-14로 1쿼터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이현민, 최진수, 김민구의 외곽포로 순식간에 42-37로 뒤집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숀롱, 최진수, 함지훈, 장재석의 높이를 이현민과 서명진이 뒤를 받치면서 삼성에게 좀처럼 곁을 주지 않았다. 63-50으로 벌어진 채 들어선 4쿼터에서도 현대모비스는 계속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힉스(16득점 9리바운드), 김현수(11득점), 이동엽(9득점)을 중심으로 공세를 취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김동욱(7득점)은 이날 2개의 스틸을 더해 개인 KBL 통산 34번째 500 스틸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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