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가족과 함께 입국.."팬들 응원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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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LG트윈스에서 활약하게 된 에이스 케이시 켈리(32)가 외국인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에 도착했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켈리는 그 해 29경기에 선발로 나와 180⅓이닝을 투구하면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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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2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입국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 동안 자가 격리에 돌입하는 켈리는 격리가 종료되는 대로 2월 초 이천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켈리가 미국에서 꾸준히 개인훈련을 해왔다”며 “4월 3일 개막하는 정규시즌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켈리는 구단을 통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팬 여러분의 응원이 2021년 LG 트윈스 우승으로 가는 원동력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켈리는 그 해 29경기에 선발로 나와 180⅓이닝을 투구하면서 14승 12패 평균자책점 2.55의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28경기 173⅓이닝을 던져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로 팀의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즌 뒤 LG는 지난해 연봉 150만달러보다 10만달러 줄어든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한편, 또다른 LG가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앤드루 수아레스와 재계약에 성공한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는 아직 구체적인 입국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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