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레스터, 바디 탈장 수술 예정.. 로저스 "바디 없이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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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이어리그(EPL)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 악재가 닥쳤다.
주포 제이미 바디(34)가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바디가 탈장 수술로 인해 2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탈장 수술로 인해 최소 2주간 경기에 나서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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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이어리그(EPL)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 악재가 닥쳤다. 주포 제이미 바디(34)가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바디가 탈장 수술로 인해 2주간의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바디는 레스터 상승세의 주역이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1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2경기 동안 98분만 소화했지만 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이번 탈장 수술로 인해 최소 2주간 경기에 나서기 어렵게 됐다. 복귀하더라도 바로 제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로저스 감독은 “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없다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는 득점을 터뜨리지 못해도 팀에 기여하는 바가 컸다”라며 이탈한 주포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바디 한 명의 팀이 아니란 걸 강조했다. 그는 “지나치게 걱정하진 않는다. 우리 이전에도 바디 없이 경기했고 승리를 챙겼다”라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백업 스트라이커인 아요세 페레스와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기대를 걸었다. 그는 “페레스 역시 타고난 공격수다. 바디만큼 빠른 움직임으로 수비진을 위협하진 않지만 훌륭한 피니셔다. 이헤아나초 역시 위협적이다”라며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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