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CIX, 가요계 수놓을 다채로운 매력 [스경X초점]

[스포츠경향]

솔로부터 그룹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가수들이 가요계를 수놓는다.

오는 25일 그룹 아이콘의 바비는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바비의 솔로 정규 2집 ‘럭키맨(LUCKY MAN)’은 약 3년 4개월 만의 신보로, 바비가 전곡 작사·작곡, 프로듀서로 나선 17개 트랙으로 꽉 채웠다. 제목부터 강렬한 타이틀곡 ‘야 우냐 (U MAD)’의 포스터를 통해 바비는 흑백톤의 바탕 속에서 시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높였다.

이외에도 ‘록스타(RocKstaR)’ ‘노 타임(NO TIME)’ ‘브레이크 잇 다운(BrEAk It DoWn)’ ‘새벽에 (In THE DaRk)’ ‘라일락 (LiLaC)’ ‘우아해 (GOrGeOuS)’ ‘라이어(LiAr)’ ‘주옥 (HeartBROKEN PlaYBoY)’ ‘내려놔 (Let iT Go)’ ‘데빌(DeViL)’ 등이 담긴 가운데, 아이콘 멤버 DK(김동혁)와 JU-NE(구준회)가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시선을 모은다.

같은 날 골든차일드도 다섯 번째 미니앨범 ‘예스.(YES.)’로 컴백한다. 앨범명 ‘예스.’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다. 동명의 인트로곡 ‘예스.’와 타이틀곡 ‘안아줄게(Burn It)’, ‘쿨 쿨(Cool Cool)’, ‘기다리고 있어’, ‘밀키 웨이(Milky Way)’, ‘브레스(Breathe)’까지 총 6개 트랙을 통해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향해 긍정의 메시지를 던진다.

데뷔 앨범을 통해 호흡을 맞춘 MosPick을 비롯해 원택(1Take), 탁(TAK)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안아줄게’ 뮤직비디오 티저는 골든차일드 멤버들과 배우 이수민이 출연, 한 편의 좀비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토리와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해 기대를 끌어올렸다.

오는 26일에는 드림캐쳐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스토피아 : 로드 투 유토피아(Dystopia : Road to Utopia)’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오드아이(Odd Eye)’를 통해 유토피아를 꿈꾸는 드림캐쳐의 발걸음과 반전의 스토리를 전하며 드림캐쳐 특유의 록 사운드에 힙합 리듬을 얹어 특별한 색깔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이번 앨범이 온라인 스토어에서 하루 만에 1만장을 넘는 예약 판매를 기록하며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드림캐쳐를 향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28일 컴백을 알렸던 현아의 앨범 제목이 공개됐다. 21일 공개된 7번째 미니앨범 ‘아임 낫 쿨(I’m Not Cool)’ 티징 이미지에는 양 갈래 헤어스타일에 독특한 메이크업을 한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현아 특유의 사랑스럽고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제나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던 현아의 이번 신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31일에는 가수 정동하가 신곡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를 발표한다. 아름다운 색채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 스틸컷과 흑백톤의 감성적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그룹 CIX도 다음달 2일 ‘헬로(HELLO)’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네 번째 EP 앨범 ‘안녕, 낯선 꿈’을 들고 온다. ‘헬로 챕터’의 완성은 물론 이번 앨범을 통해 펼쳐질 새로운 시도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까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