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손자 안고 들썩들썩..바이든의 손주사랑 '눈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참가자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 참석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아이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생후 8개월 된 바이든 대통령의 막내 손자 ‘보(Beau)’다.
지난 20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가 공개한 취임식 뒤 이어진 축하쇼 영상을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보를 안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손자와 놀아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바이든 대통령이 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손자의 눈을 응시하기도 했다.
21일 NBC뉴스는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보가 참석자들의 시선을 강탈했고, 기쁨을 선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뒤 장시간 이어진 축하쇼에서 손자를 안고 볼에 키스하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NBC는 전했다. 헌터 바이든은 보를 취임식 행사 내내 같이 데리고 다녔다.
NBC뉴스에 따르면 보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넷째 아이다. 헌터 바이든과 멜리사 코헨 사이에서 나온보는 작년 봄에 태어났다. 손자 ‘보’의 이름은 2015년 뇌종양으로 숨진 바이든 대통령의 장남 조셉 호베네트 ‘보’ 바이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이미 5명의 손주가 있던 바이든 대통령은 78세의 나이에 여섯 번째 손주를 얻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녀는 물론, 손주 사랑도 지극한 ‘패밀리 맨’으로 알려져 있다. 대선 유세 당시에도 현장에 아내와 딸을 비롯 손자·손녀들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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