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5명 추가 확진..대부분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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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추가로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진주의 확진자 중 4명은 기존 도내 확진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김해 확진자 3명도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들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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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직원 2명 확진..부산·서울 등 가족접촉도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 추가로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1829번부터 1853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거제 8명, 진주 7명, 창원 4명, 김해 3명, 하동 2명, 창녕 1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모두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774번과 관련이 있다. 5명은 1774번의 지인이며, 지인 중 배우자 1명이 추가 확진되기도 했다. 또 이들 부부의 지인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경남 1774번 확진 이후 접촉자 등 추가검사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총 17명이다. 현재 47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17명이 양성, 457명이 음성이다.
다른 거제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진주의 확진자 중 4명은 기존 도내 확진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 중 진주경찰서 직원 1명이 확진 가족을 접촉해 감염됐고, 직장동료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진주시 방역당국은 진주경찰서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접촉자 등 1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양성 2명·음성 14명을 확인했다.
진주의 다른 확진자 3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의 확진자 중 2명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을, 다른 2명은 기존 확진자를 접촉했다.
김해 확진자 3명도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기존 확진자들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 확진자 2명은 부산 확진자의 가족이며, 창녕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850명이며 현재 222명이 입원, 1622명이 퇴원, 6명이 사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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