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윤승열, 오늘 결혼.."10살 차 극복"

사진 = 스타투데이

개그우먼 김영희(38)가 전 야구선수 윤승열(28)과 결혼합니다.

김영희는오늘(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연인 윤승열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결혼식 사회는 박영진이 맡고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축가를 부릅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신접살림은 현재 살고있는 김포 집에 차립니다.

두 사람은 2019년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0년 결혼을 약속했으나 코로나19로 일정을 미룬 바 있습니다.

앞서 김영희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습니다. 김영희는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 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예비신랑 윤승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깜짝 결혼 발표로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와 김영희는 "전혀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뽐내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오는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예능상 등을 수상하며 활약해왔습니다.

윤승열은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지난 2019년 10월까지 활약한 뒤 현역 은퇴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코치로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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