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만능 유틸리티 에르난데스와 2년 140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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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30)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이 에르난데스와 2년 1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새로운 2루수 자원을 찾고 있던 보스턴은 다저스에서 FA로 풀린 에르난데스에 주목했다.
MLB.com은 "보스턴는 에르난데스를 외야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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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30)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이 에르난데스와 2년 1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690경기 타율 2할4푼(1791타수 430안타) 71홈런 227타점 OPS .738을 기록했다.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보스턴은 프랜차이즈 스타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을 2루수로 보고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김하성은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2루수 자원을 찾고 있던 보스턴은 다저스에서 FA로 풀린 에르난데스에 주목했다. 에르난데스는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2루수(200경기 1263⅓이닝)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현재 보스턴은 오랫동안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FA 시장에 나갔고 앤드류 베닌텐디를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다. MLB.com은 “보스턴는 에르난데스를 외야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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