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산란계 닭 농장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정다움 기자 2021. 1. 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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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소재 산란계 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만6500수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에서 일부가 폐사했다는 의심신고를 받고, 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병성 감정을 의뢰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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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6500수 예방적 살처분..고병원성 여부 검사중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뉴스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왕산리 소재 산란계 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만6500수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에서 일부가 폐사했다는 의심신고를 받고, 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병성 감정을 의뢰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며 결과는 다음날 오전쯤 나올 예정이다.

현재 도는 예방적 차원에서 이 농장의 닭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의 오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며 "방역지역 내 가금농가 및 주변도로를 매일같이 소독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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