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PGA투어서 본격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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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임성재(23)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때문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19)이 2라운드에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지만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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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 경쟁에 나섰다.
임성재(23)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덕분에 순위표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었다. 김시우(26)가 속한 공동 2위 그룹과는 1타 차다.
지난 시즌 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임성재는 다소 먼 거리의 퍼트를 연이어 성공하며 타수를 줄인 덕에 이번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할 자격을 얻었다.
"요즘 몇 주 동안 퍼트가 잘 안됐는데 오늘은 샷도 괜찮게 잘 맞고, 미들 퍼트가 너무 잘 돼서 이번 주에 제일 좋은 스코어를 칠 수 있었다"는 임성재는 "이 코스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 그리고 나한테 잘 맞는, 눈에 잘 그려지는 코스다. 두 개의 코스 다 좋아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선두 등극의 비결을 소개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52야드)에서 경기한 김시우도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이고 공동 3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선두였던 브랜던 해기(미국)와 닉 테일러(캐나다) 등이 자리했다.
단독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치고 공동 26위까지 내려갔을 정도로 이번 대회는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이 때문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19)이 2라운드에 1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지만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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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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