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아직 거취 결정 못 했다..잔류하면 장기 재계약 맺을 것"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킬리안 음바페는 과연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까. 본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몽펠리에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PSG의 승리를 이끈 뒤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에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여전히 재계약 체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나오며 음바페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몽펠리에전이 끝난 뒤 음바페는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신중하게 답하며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PSG 잔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놓고 협상 중이다. 만약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오랜 시간 동안 PSG에 머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바페는 “난 PSG에서 매우 행복하다. 팬들, 구단 모두에 감사하다. 하지만 앞으로 내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곧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여전히 신중하게 생각 중이다. 만약 떠날 생각이었다면 1년 이내로 나갈 것이라 말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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