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스가노' 놓친 토론토, 시몬스·팩스턴·오도리지 3종 세트 노린다

길준영 2021. 1. 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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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 지치지 않고 꾸준히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는 FA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와 접촉하고 있다. 이미 젊은 주전 유격수 보 비솃을 보유하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솃을 다른 포지션으로 옮길 생각"이라며 토론토의 구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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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드렐튼 시몬스(왼쪽부터), 제임스 팩스턴, 제이크 오도리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 지치지 않고 꾸준히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임하고 있다. 많은 선수를 놓치기도 했지만 FA 외야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6년 1억 5000만 달러)와 마무리투수 커비 예이츠(1년 550만 달러)를 영입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스프링어에게 구단 역대 최고 계약을 안긴 토론토는 이미 상당한 금액을 투자했지만 여전히 추가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영입에 실패한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를 대신할 선수들에 관심이 크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토론토는 FA 유격수 안드렐튼 시몬스와 접촉하고 있다. 이미 젊은 주전 유격수 보 비솃을 보유하고 있지만 베테랑 선수를 영입하면서 비솃을 다른 포지션으로 옮길 생각”이라며 토론토의 구상을 전했다. 

시몬스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수비를 자랑하는 유격수다. 골드글러브를 네 차례(2013-14, 2017-18) 수상했고, 2013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 14위,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8위와 15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성적은 30경기 타율 2할9푼7리(118타수 35안타) 10타점 OPS .702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함께 선발진을 받쳐줄 선발투수 영입도 필요하다. 캐나다 출신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과 올스타 출신 우완 선발투수 제이크 오도리지가 유력 후보다. 

지난 시즌 팩스턴은 5경기(20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 오도리지는 4경기(13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했다. 하지만 그만큼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이 가능하며 충분히 반등을 기대할만한 투수들이다. 

MLB.com은 “토론토는 스프링어와 예이츠 영입 이후에도 팩스턴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도리지는 많은 팀들이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토론토도 그 중 한 팀”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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