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투수 배스..마이애미와 2년 계약

김하진 기자 입력 2021. 1. 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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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앤서니 배스 |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4)의 승리를 지켰던 우완 투수 앤서니 배스(34)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떠났다.

MLB닷컴은 23일 자유계약선수(FA) 배스가 마이애미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이애미 구단이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계약 조건은 2년 500만 달러(약 55억원)에 구단의 1년 옵션이 포함됐다.

배스는 지난해 토론토에서 26경기에 출전해 2승 3패 7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51을 올렸다. 2020년 토론토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올린 투수가 배스였다. 배스의 개인 통산 성적은 217경기 9승 16패 15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4.32다.

다만 토론토는 마무리 1순위 커비 예이츠(1년 550만 달러), 선발과 불펜 활용이 가능한 타일러 챗우드(1년 300만 달러)와 계약하면서 배스의 공백을 철저하게 대비했다.

김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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