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우리끼리 우승경쟁"..PGA 2R 나란히 1·2위

김상익 2021. 1. 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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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머신' 임성재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시우도 한 타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한국 선수끼리의 우승경쟁도 예상됩니다.

첫날 공동 15위였던 임성재가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단숨에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4타를 더 줄인 김시우도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라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끼리의 우승 다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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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임성재·김시우 "우리끼리 우승 경쟁"
김시우(-10), 공동 2위..안병훈(-6) 공동 26위
마크 허버드, '퍼팅 자세' 독특했지만..컷 탈락

[앵커]

'스윙 머신' 임성재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면서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시우도 한 타차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어 한국 선수끼리의 우승경쟁도 예상됩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날 공동 15위였던 임성재가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 단숨에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가장 문제였던 퍼팅감이 살아되면서 필요할 때마다 중장거리 퍼팅이 홀컵으로 떨어져 10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4타를 더 줄인 김시우도 한 타차 공동 2위에 올라 오랜만에 한국 선수들끼리의 우승 다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안병훈은 한 타를 잃어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26위로 주춤했습니다.

평소 독특한 퍼팅 자세로 유명한 마크 허버드가 마지막 홀에서 몸을 꿈틀거리더니 새끼손가락을 퍼터에 낍니다.

첫날 임성재와 나란히 공동 15위로 상위권에 있었던 허버드는 둘째 날 극심한 부진 끝에 컷 탈락해 선두에 오른 임성재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LPGA 시즌 개막전에서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이틀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전날 한 타 차 단독 선두였던 대니엘 강은 이틀 연속 노보기 무결점 플레이로 2위 넬리 코다와의 간격을 두 타로 벌려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선 6언더파를 몰아친 전인지가 선두 대니엘 강을 4타차 공동 3위로 맹추격 중입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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