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해외 순방, 시간 걸릴 것..다음 주 추가 정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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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이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는 시간이 걸리리라고 예고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해외 정상회담을 위한 순방 일정에 관해 "그(바이든)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순방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그(바이든)가 다음 주 추가적인 해외 정상 통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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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미 백악관이 조 바이든 신임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는 시간이 걸리리라고 예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젠 사키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해외 정상회담을 위한 순방 일정에 관해 "그(바이든)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해외 순방을 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 시점에선 언제 (순방이) 이뤄질지 알려줄 내용이 없다"라고 했다. 다만 "그(바이든)가 다음 주 추가적인 해외 정상 통화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 일정이 잡혀 있었다.
사키 대변인은 다음 주 추가 정상 통화에 관해서는 "다수의 유럽 국가를 포함해 우리 동맹과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구체적인 일일 일정을 제공할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질의에선 도쿄올림픽 관련 내용도 다뤄졌다. 일본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아직 부인하는 상황에서 백악관의 입장을 물은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의 안전성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이나 우리 국가안보팀과 여름 (일정) 또는 (올림픽) 계획에 관해 얘기한 적은 없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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