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재·부품 일본 수입 비중 16%..1년 전과 비슷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한 비중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입액은 모두 1천678억 달러며, 이 가운데 일본 제품은 267억9천만 달러로 16%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일반기계부품(9.0%), 전기장비부품(1.2%),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3%) 등도 지난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한 비중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입액은 모두 1천678억 달러며, 이 가운데 일본 제품은 267억9천만 달러로 16%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에는 이 비중이 15.8%였는데, 소폭 상승한 셈입니다.
소재·부품 분야 대일 무역적자도 2019년 141억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53억7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액수는 0.8% 줄었지만, 우리가 일본으로 수출한 금액이 11.2%나 급감하며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일본산 전자부품 수입액은 66억 달러로 전년보다 8.9% 늘었습니다.
전자부품 가운데 메모리반도체·디지털 집적회로 반도체 등 수입은 9.9% 감소했지만, 다이오드·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 소자 등은 10% 늘었습니다.
이 밖에 일반기계부품(9.0%), 전기장비부품(1.2%),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3%) 등도 지난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섬유제품(-2.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4.6%), 1차 금속제품(-13.4%), 정밀기기부품(-9.3%)은 수입액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중국산 비중은 29.3%로, 1년 전 30.5%에서 하락했습니다.
미국산은 11%로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대만산의 비중이 7.2%에서 8.7%로 늘어 눈길을 끕니다.
특히 대만산 전자부품 수입액이 24.5%나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박예원 기자 (ai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흉기 난동’에 중국동포 2명 사망…경찰 “용의자 추적”
- 신고자의 탄식 “탈세신고했는데, 결과 기약없어…포기하고 싶어”
- ‘여성 재택 숙직제’ 역차별 논란…결국 중단
- 사랑의 온도탑 펄펄 끓지만…‘그럼에도 겨울은 춥다’
- [사건후] “오늘이 어떤 날인데”…아버지에게 걸려온 전화에 흉기든 딸
- [정치합시다] 이낙연 대표의 호남 지지도가 반 토막 난 이유는?
- [크랩] SNS에 불편한 약통을 호소하면 생긴 놀라운 일들
- [속고살지마] 30세 아들에게 10년의 시간을 물려주는 지혜
- [특파원 리포트] 고통받는 영세 상인, 독일의 대응은…매월 최대 6억7천만 원 지원
-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사람들, 봉쇄 1주년 ‘우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