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재·부품 일본 수입 비중 16%..1년 전과 비슷

박예원 2021. 1. 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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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한 비중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입액은 모두 1천678억 달러며, 이 가운데 일본 제품은 267억9천만 달러로 16%를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일반기계부품(9.0%), 전기장비부품(1.2%),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3%) 등도 지난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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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재·부품을 일본에서 수입한 비중이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을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수입액은 모두 1천678억 달러며, 이 가운데 일본 제품은 267억9천만 달러로 16%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에는 이 비중이 15.8%였는데, 소폭 상승한 셈입니다.

소재·부품 분야 대일 무역적자도 2019년 141억5천만 달러에서 지난해 153억7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액수는 0.8% 줄었지만, 우리가 일본으로 수출한 금액이 11.2%나 급감하며 적자 폭을 키웠습니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일본산 전자부품 수입액은 66억 달러로 전년보다 8.9% 늘었습니다.

전자부품 가운데 메모리반도체·디지털 집적회로 반도체 등 수입은 9.9% 감소했지만, 다이오드·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 소자 등은 10% 늘었습니다.

이 밖에 일반기계부품(9.0%), 전기장비부품(1.2%),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6.3%) 등도 지난해 수입이 증가했습니다.

섬유제품(-2.0%),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4.6%), 1차 금속제품(-13.4%), 정밀기기부품(-9.3%)은 수입액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국가별 수입 비중을 보면 중국산 비중은 29.3%로, 1년 전 30.5%에서 하락했습니다.

미국산은 11%로 같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대만산의 비중이 7.2%에서 8.7%로 늘어 눈길을 끕니다.

특히 대만산 전자부품 수입액이 24.5%나 급증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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