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일부 구간 혼잡.."곳곳 비나 눈 내린 영향"

서울방향 정체 4~5시 최대..7시부터 풀려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 눈, 전남·경남엔 비
서울~부산 4시간30분, 광주까진 3시간20분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토요일인 23일 전국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전해지며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23일 약 385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36만대가 나가고 38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4시~5시 사이 가장 심했다가 저녁 7시~8시부터 풀리겠다. 지방방향은 대체로 원활하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말 강설과 강우 예보로 평소에 비해 교통상황은 다소 복잡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눈, 전남과 경남권 등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마성나들목~용인나들목 12.06㎞ 구간 등에서는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 12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9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4분 ▲서울~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5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8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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