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신년예배 인도하는 진승호 한직선 대표회장

유영대 2021. 1.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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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헙회(한직선) 대표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퇴계로 남대문교회에서 열린 '2021 신년 하례예배·제9회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 및 특별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진 대표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직장선교 40주년의 해로서 새로운 비전을 요청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저는 대표회장으로서 지금까지의 직장선교 사역을 주님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우리의 관심과 역량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에 집중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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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회장 "올해 직장선교 40주년..새로운 직장선교사 많이 발굴하고 세우는 일 힘쓰겠다"


진승호(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헙회(한직선) 대표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퇴계로 남대문교회에서 열린 ‘2021 신년 하례예배·제9회 직장선교 대상 시상식 및 특별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진 대표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직장선교 40주년의 해로서 새로운 비전을 요청받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저는 대표회장으로서 지금까지의 직장선교 사역을 주님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우리의 관심과 역량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에 집중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는 “새로운 직장선교사들을 많이 발굴하고 세우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장 내 청장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영적 분위기의 확산과 직장선교의 비전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중보기도의 지원이 필요함은 물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갱신과 부흥, 차별금지법 및 코로나19 종식, 각 직장의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손윤탁 남대문교회 목사가 ‘우리가 다 하나가 되어’(요 17: 2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인 한직선은 전국 8000여개의 직장신우회에서 약 90만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진 대표회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인사말

직장선교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2021년도에 대표회장을 맡게되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40년동안 한국직장선교연합회를 세워주시고 갈길을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직장에 직장선교회를 세우고, 모든 직장인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해서 충성스럽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오신 직장선교사님들을 격려하며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은 직장선교 40주년의 해로서 새로운 비전을 요청받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대표회장으로서 지금까지의 직장선교 사역을 주님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우리의 관심과 역량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에 집중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먼저 직장선교의 목적은 우리가 영광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는 것임을 항상 기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면 안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주님의 사역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둘째, 직장선교 기관간에 서로 존중하고 동역하는 일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직장선교조직은 지금 한직선, 직선대, 직목협, 세직선, 직선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한몸처럼 연합하여 일해야 합니다. 기존의 지역·직능연합회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지역·직능연합회가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직장선교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가 단위 기관뿐만 아니라 전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안에서 한몸처럼 섬길 때, 하나님께서 더욱 더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셋째, 새로운 직장선교사들을 많이 발굴하고 세우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직장내 청장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영적 분위기의 확산과 직장선교의 비전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중보기도의 지원이 필요함은 물론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섬기는 자세, 종의 자세를 가지고 맡은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저부터 먼저 섬기는 자세로 주님의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능력이 직장선교사님 모두에게 늘 함께 하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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