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들고 와 "맞짱 뜨자"..'헬스장 테러 男'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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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에서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일어난 한 남자의 헬스장 난동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지난해 12월28일, 청주의 한 헬스장에 의문의 남자가 망치를 들고 나타나 유리창을 부수고 방화 위협을 해 주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실화탐사대' 취재 결과 이 남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유명 운동선수들에게 연락해 '맞짱을 뜨자'고 말하거나 '도장 깨기를 하자'는 등 전화 테러를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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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MBC ‘실화탐사대’에서 지난해 12월 청주에서 일어난 한 남자의 헬스장 난동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이 남자는 기자를 불러 달라고 요구하며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이 같은 테러 행각을 실시간으로 중계까지 했다.
이 남자의 요구사항은 보디빌딩 국가대표 7명을 데리고 와서 자신에게 무릎 꿇고 사과를 시키고, 현금 5억 원을 자기 통장으로 입금하라는 황당한 내용이었다.
‘실화탐사대’ 취재 결과 이 남자는 이미 수개월 전부터 유명 운동선수들에게 연락해 ‘맞짱을 뜨자’고 말하거나 ‘도장 깨기를 하자’는 등 전화 테러를 일삼았다.
결국 난동을 부린지 반나절 만에 경찰특공대까지 출동해 긴급 체포된 의문의 남자. 과연 그는 누구이며 이 같은 테러를 저지른 이유는 무엇일지,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된다.
올해 1월 기준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무당 관련 유튜브 채널 수는 무려 460여 개에 달한다. 구독자 수가 수십만 명에 이르거나 또는 지난해 1월 대비 구독자 수가 두 배나 늘어난 채널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무속 유튜브를 찾고 있는 것이다.
무속 유튜브 영상에선 무속인이 출연해 의뢰인의 점을 봐주고 해결책도 알려준다. 심지어 100%에 가깝게 소원을 이루어주는 비법도 있다고 주장한다. 구독자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무속인을 만나러 직접 점 집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간 무속인으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실화탐사대’ 측에 유튜브에서 본 것과 직접 경험한 것은 달랐다고 증언했다. 무속인들이 큰돈이 드는 해결책을 주로 권했다는 것이다. 수백만 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드는 굿이나 기도를 올리게 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 자리에서 가진 카드를 모두 꺼내 결제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무속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는 무속인들은 대부분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금액을 제작사에 내면서 출연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선 무속 유튜브 영상에선 보이지 않는 놀라운 비밀에 대해 밝힌다.
청주 헬스장 난동사건과 무속 유튜브 시장의 비밀은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구슬 (guse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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