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7년 주조된 美 금화 한 닢 '103억원 낙찰'..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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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국 초기인 1787년 제작된 금화가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인 무려 103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1787년 주조된 '브레이셔 금화'(The Brasher Doubloon)가 21일 해리티지 경매에 나와 미 금화 경매 사상 최고가인 936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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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미국의 건국 초기인 1787년 제작된 금화가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인 무려 103억원에 낙찰됐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1787년 주조된 '브레이셔 금화'(The Brasher Doubloon)가 21일 해리티지 경매에 나와 미 금화 경매 사상 최고가인 936만 달러에 팔렸다고 보도했다.
금화 가운데 '성배'라고도 불리는 이 금화는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 이웃에 살던 이프레임 브레이셔가 1787년 만든 것으로 당시 가치는 약 15달러 정도였다. 이 금화가 100억원 대에 이를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당시 미국에는 화폐 기준이 없었고 통용되던 주화가 대부분 외국산이라는 점에서다. 곧 미국에서 자체 주조한 희귀한 주화라는 점에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셈이다. 여기에 이 금화가 단 7개 현존한다는 사실과 이중 보존 상태가 가장 좋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전 소유자는 작고한 뉴욕 사업가로 그는 1979년 이 금화를 72만5000달러에 사들였다.
해리티지 옥션 측은 "브레이셔 금화는 수집가라면 누구나 소유하기를 갈망하는 성배와도 같은 존재"라면서 "이 금화는 주조 당시 시제품으로 만들어져 고위급 인사들에게만 주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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