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조병규→김세정, 아쉬운 종영 소감 "행복하고 즐거웠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종영소감으로 아쉬움을 전했다.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네오엔터테인먼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약 3개월 동안 국수도 팔고 악귀도 잡는 현대판 저승사자라는 독특한 소재, 개성만점 캐릭터 열전, 묵은 체증을 날려주는 K-히어로의 사이다 응징으로 주말 밤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이에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경이로운 소문’과 카운터즈에게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에게 각별한 마음과 아쉬움이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타이틀롤 ‘소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국에 소문맘을 양성한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은 제게 선물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동료들, 선배님들과의 시간은 매일매일 학습의 장이었고, 유선동 감독님과 대화하던 순간순간은 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행복한 기억으로 강렬하게 자리 잡았습니다”라며 “촬영하는 내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때론 결과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도 많았지만 많은 시청자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가며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내비쳤다.
카운터 최강 괴력 소유자 ‘가모탁’ 역으로 액션과 로맨스를 200% 소화했던 유준상은 “오랜 시간 즐겁게 촬영했던 ‘경이로운 소문’이 끝나니 많이 아쉽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으며 ‘경이로운 소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경이로운 소문’과 함께 해주세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악귀 감지율 100%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아 걸크러시 액션을 맘껏 뽐낸 김세정은 “함께하는 내내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많은 사랑받으며 촬영에 임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분들께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게 돼 영광이었습니다.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다시 꿈꾸기 시작했고, 무언가를 대할 때에도 진심으로 대하며 온전히 제 모습으로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며 연기를 하며 행복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촬영 중 제 휴대폰 배경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카운터즈와 함께 한 사진과 ‘늘 열심히 하기, 주어진 많은 것에 감사하며 임하기, 마주할 것들에 진심으로 대하기, 겁내지 말되 대비하며 하기’라는 문구였습니다.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고 챙겨준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제가 받은 행복의 배로 돌려받으실 수 있길 바라며 시청자분들, 동료 배우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라며 다부진 각오와 함께 카운터즈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카운터즈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추매옥’ 역으로 찬사를 이끌어낸 염혜란은 “처음 해보는 장르라 힘든 점도 있었지만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모든 작품이 그렇겠지만 스태프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고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배우분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더 강력한 시즌2로 돌아오길 저 역시도 기대합니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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