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오스틴 로마인과 계약 합의..백업포수 보강

[뉴스엔 안형준 기자]

컵스가 로마인과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23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FA 포수 오스틴 로마인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컵스는 로마인과 1년 15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 계약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컵스는 다르빗슈 유를 트레이드하며 백업 포수였던 빅터 카라티니도 함께 내보냈다. 윌슨 콘트레라스를 백업할 포수가 필요했던 컵스는 베테랑 로마인을 영입해 필요한 부분을 채웠다.

1988년생 우투우타 포수 로마인은 빅리그에서 9년을 뛴 베테랑이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뉴욕 양키스에 지명돼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양키스와 디트로이트에서 9시즌을 보냈다.

백업 포수로 커리어를 보낸 로마인은 통산 405경기에 출전해 .239/.278/.361, 27홈런 152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타격에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비 측면에서는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료사진=오스틴 로마인)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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