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익공유' 자발적 참여 통한 사랑 나누기" ..홍남기 우회 비판

김미경 2021. 1.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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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코로나19를 겪으며 공동체가 상처받고 있다. 상처를 회복하며 미래로 도약하려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익공유제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동시에 민간의 연대와 상생의 노력도 필요하다.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 나누기, '이익공유'를 제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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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화상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코로나19를 겪으며 공동체가 상처받고 있다. 상처를 회복하며 미래로 도약하려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익공유제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동시에 민간의 연대와 상생의 노력도 필요하다.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랑 나누기, '이익공유'를 제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이런 발언은 전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손실보상 제도화와 관련해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며 재정 여건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한 우회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분투'(ubuntu·'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 반투족 표현)를 체험했다. 나의 안전도 나 혼자서는 지킬 수 없다는 것"이라며 "방역에서 체험한 '우분투'를 회복과 도약에서도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플랫폼기업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언급하며 "플랫폼 기업들은 협력업체들과 이미 상생의 이익공유를 실천하고 있다. 감사하다"며 "인센티브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새로운 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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