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낸 차량 운전자·동승자 모두 음주운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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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가 나자 SUV차량 동승자가 피해차량의 운전자에게 차량을 이동해서 얘기를 하자고 한 뒤 직접 차량을 운전해 약 4㎞ 정도 떨어진 북구의 한 교회 앞으로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다.
이에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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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차량 이동을 위해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동승자도 함께 적발됐다.
23일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께 사상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가 나자 SUV차량 동승자가 피해차량의 운전자에게 차량을 이동해서 얘기를 하자고 한 뒤 직접 차량을 운전해 약 4㎞ 정도 떨어진 북구의 한 교회 앞으로 이동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다.
그 결과 SUV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 동승자는 면허 정지(0.03% 이상) 수준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SUV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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