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적극적 코로나19 선제검사로 감염 예방 '총력'

이병희 2021. 1. 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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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적극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로 추가 감염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2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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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도·산하공공기관, 운수종사자 등 선제검사 실시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도청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지역감염을 막기위해 도청과 공공기관 전 직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2021.01.13.jtk@newsis.com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적극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로 추가 감염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경우 주 1회, 요양병원 종사자의 경우 주2회 주기적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최근에는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원, 도내 버스와 택시 등 운수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마쳤다.

도내 70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도민들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 중이다.

각 영역별로 선제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5~21일 도내 요양병원 312곳, 정신병원 97곳, 요양시설 2817곳, 정신요양시설 6곳, 양로시설 98곳, 장애인거주시설 313곳 등 모두 3643곳의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8만3593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다.

요양병원 종사자 2만8529명은 2차례 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 건수만 11만2122건에 달한다.

이 검사에서 수원 등 5개 시 요양시설 종사자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17일 운수종사자 대상 선제검사는 버스기사 2만6457명과 택시기사 3만9962명 등 6만64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운수종사자 6만6439명의 99%가 참여한 것이다.

검사 결과 버스기사 7명, 택시기사 9명 등 모두 16명의 운수종사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3~20일에는 도와 도 공공기관 소속직원 1만2701명을 대상으로 전 직원 선제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직속기관 직원 1명, 공공기관 직원 1명 등 2명이 확진됐다.

이에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소속직원 1만6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했다. 여기서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 밖에도 도는 SD바이오센서로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아 도내 노인요양시설 1239곳과 교정시설 8곳에 전달했다. 신속항원키트는 교정시설 선제검사에 활용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주요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검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진행 중인 도내 임시선별검사소 70곳에서 53만7345명이 선제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44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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