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와 새 계약 고민.. 앞으로 어디서 뛸 지"

강필주 2021. 1.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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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3)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20-2021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 활약으로 PSG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1억 유로(약 1345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이는 음바페는 PSG에서 현재 1200만 유로(약 161억 원)가 넘는 순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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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킬리안 음바페(23)가 파리 생제르맹(PSG) 잔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와 '2020-2021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2골 1도움 활약으로 PSG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리그1 득점 랭킹 공동 1위(12골)로 올라서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경기 후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구단과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면서 "계약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계약을 연장하게 된다면 PSG에 오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바페는 "팬들과 구단은 항상 나를 도와줬다. 그것만으로도 항상 구단에 감사할 것"이라고 덧붙여 미래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PSG의 새로운 계약서를 받아들고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를 동경해왔던 만큼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실하게 말하지 않았다. 

ESPN은 음바페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음바페 영입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버풀 역시 음바페를 노리고 있지만 역시 코로나19로 여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억 유로(약 1345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들 것으로 보이는 음바페는 PSG에서 현재 1200만 유로(약 161억 원)가 넘는 순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음바페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디서 뛰고 싶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것을 생각하고 있는 만큼 곧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내가 오늘 결심했다면 바로 말했을 것이다. 시간을 벌고 싶거나 그런 것이 아니다"면서 "단지 나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새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 이유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1년 뒤 떠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연장하면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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