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놓친 보스턴, LAD 출신 슈퍼 유틸리티 에르난데스 영입 임박

길준영 2021. 1.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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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 출신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30)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는 2018년 보스턴이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이제는 에르난데스가 보스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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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리케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LA 다저스 출신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30)와의 계약에 근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는 2018년 보스턴이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뻐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하지만 이제는 에르난데스가 보스턴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690경기 타율 2할4푼(1791타수 430안타) 71홈런 227타점 OPS .738을 기록했다.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자랑한다. 

보스턴은 프랜차이즈 스타 더스틴 페드로이아가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FA 시장에 나온 김하성을 2루수로 보고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김하성은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MLB.com 존 모로시 기자는 “소식통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와 보스턴은 계약 협상에 전환점을 맞이했고 이번 주말 내로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알렉스 코라 감독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단장을 맡았을 때 에르난데스를 선발했다”라며 에르난데스의 보스턴행을 점쳤다.  

MLB.com은 “에르난데스는 2020년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포수를 제외한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지만 보스턴은 에르난데스에게 주전 2루수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스턴의 주전 2루수는 마이클 채비스가 유력 후보다”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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