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잘츠부르크서 모차르트 미발표곡 세계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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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27)이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1756~1791)의 미발표곡을 그의 고향에서 265번째 생일을 맞아 처음으로 연주한다.
23일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 등에 따르면 조성진은 오는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세계 초연곡인 '알레그로 D장조'를 선보인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과 핌피넬라, 알레그로 C장조 등을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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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의 미발표곡 세계 초연하는 조성진 [조성진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3/yonhap/20210123102920213fmfm.jpg)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피아니스트 조성진(27)이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1756~1791)의 미발표곡을 그의 고향에서 265번째 생일을 맞아 처음으로 연주한다.
23일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 등에 따르면 조성진은 오는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세계 초연곡인 '알레그로 D장조'를 선보인다.
1분 34초 길이의 피아노곡으로, 모차르테움 측은 모차르트가 17세였던 1773년 초 이탈리아 여행 중 작곡했거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돌아와서 작곡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지난 2018년에 개인 소유의 악보를 산 모차르테움이 미국과 독일 등 전문가 확인 과정을 거쳐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매년 모차르트의 생일을 맞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음악제 '모차르트 주간'의 일환으로 열린다. 예술감독인 멕시코 출신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조성진을 초청했다. 모차르테움 연구책임자인 독일 출신 음악학자 울리히 라이징거가 해설을 맡는다.
조성진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2번과 핌피넬라, 알레그로 C장조 등을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성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모차르트의 작품을 초연할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의 클래식 공연 온라인 서비스 'DG 스테이지'와 온라인 유료 클래식 채널 피델리오, 메디치TV 등을 통해 방송된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의 온라인 공연 안내 [모차르테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01/23/yonhap/20210123102920449iohx.jpg)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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