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73명 확진..이틀째 증가

김경림 기자 2021. 1. 23.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고자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명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30곳이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2만6,700건 검사..누적 3,795명
확진자 45→55→73명..이틀째 증가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정부가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고자 운영하고 있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403명의 18.1%,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44명의 29.9%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규 확진자 73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33명, 경기 38명, 인천 2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3천795명이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 수는 17일부터 124명→67명→49명→67명→45명→55명→73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에는 이틀 연속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6천700건으로 이 가운데 검사 종류 별로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이용하는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경우가 2만5천708건이고, 빠르면 30분 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는 992건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30곳이 운영 중이다.

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며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익명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는 신상 정보 등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한 뒤 확진자 통계에 최종적으로 반영된다. /김경림기자 forest03@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