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40일만에 한자리..위·중증 환자 29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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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일일 사망자 수가 40일 만에 한자릿 수로 떨어졌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337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가 한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4일(7명) 이후 40일 만이다.
23일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29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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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14일 이후 한자리..치명률 1.79%
위·중증 9일 연속 감소세..이틀 연속 200명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일일 사망자 수가 40일 만에 한자릿 수로 떨어졌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어난 1337명을 기록했다.
일일 사망자 수가 한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4일(7명) 이후 40일 만이다. 사망자 수는 코로나19 3차 유행 확산으로 지난해 12월15일(13명) 이후 두자릿 수를 이어갔고 12월29일에는 40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난 8일(35명)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차 유행 둔화에 따라 10~20명대에서 횡보하다 처음으로 한자릿 수로 떨어졌다. 일일 사망자 수는 19일 19명에서 20일 17명, 21일 16명, 22일 12명, 23일 9명으로 4일 연속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간(1월17일~23일) 평균 사망자 수는 14.43명을 기록했다. 지난 3~9일 평균 사망자 수는 22.57명, 10~16일에는 19.43명을 기록한 뒤 하락세가 이어졌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전날과 같은 1.79%를 기록했다.
올해 초 1.4%대였던 치명률은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두자릿 수를 기록하면서 최근 1.7%대까지 높아지다가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감소한 297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올해 들어 300~400명대에서 움직이다가 지난 14일(380명)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5일 374명, 16일 360명, 17일 352명, 18일 343명, 19일 335명, 20일 323명, 21일 317명, 22일 299명, 23일 297명 등 9이 연속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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