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아방문수업 등 연쇄감염 지속..밤새 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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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 유아방문수업과 대형 목욕탕 관련 n차 감염으로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2350명(1169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52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21명(가족 5명, 유아방문수업 관련 9명, 접촉자 7명)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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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새 부산에서 유아방문수업과 대형 목욕탕 관련 n차 감염으로 5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2350명(1169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524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520~2524번 환자이다.
먼저 일가족과 유아방문수업으로 이어진 연쇄감염과 관련, n차 감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21명(가족 5명, 유아방문수업 관련 9명, 접촉자 7명)으로 확대됐다.
또 동래구 대형 목욕탕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금정구 동네병원과 목욕탕으로 이어진 연쇄감염 규모는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000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87명(요양병원 관련 6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6131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이탈한 해외 입국자 A씨와 확진환자의 접촉자 B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21일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됐으며, A씨를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또 B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인 지난 21일 산책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 계도 조치됐다.
이들을 포함해 부산에서 자가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158명(해외입국자 77명, 확진환자의 접촉자 81명)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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