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학교, 감염요인 낮아"..신학기 등교수업 검토 지시

이학수 tchain@mbc.co.kr 2021. 1. 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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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등교 수업 방안을 검토할 것을 교육부에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원격수업 장기화 문제를 거론하며 "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봄엔 등교수업을 정상 진행할 수 있을지 학생, 학부모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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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신학기 등교 수업 방안을 검토할 것을 교육부에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원격수업 장기화 문제를 거론하며 "올해는 좀 더 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봄엔 등교수업을 정상 진행할 수 있을지 학생, 학부모의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관련 연구 결과와 각계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원격수업이 길어져 학습 격차 우려도 있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며 "오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한 아이들의 사회성 부족, 우울감 등도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와 청소년은 성인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낮고, 감염돼도 경증이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지역 사회 유행 정도가 심각하지 않고 방역 수칙만 지켜진다면 학교는 감염 확산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학수 기자 (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06684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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