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준비 위한 '셰르파'화상회의 성료

강중모 2021. 1.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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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제1차 주요 20개국 협의체 셰르파(Sherpa) 화상회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 최경림 주요 20개국 협의체 국제협력대사(셰르파 임무수행)가 참석했다.

각 회원국들의 셰르파는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를 위해 정상을 보좌해 의제 관련 의견 수렴,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준비 활동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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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대응 위한 세계적 정보 공유 강화 강조
코로나19 백신 보급을 위한 노력하기로 합의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제1차 주요 20개국 협의체 셰르파(Sherpa) 화상회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 최경림 주요 20개국 협의체 국제협력대사(셰르파 임무수행)가 참석했다.

각 회원국들의 셰르파는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를 위해 정상을 보좌해 의제 관련 의견 수렴, 정상선언문 문안 교섭 등 준비 활동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 이탈리아는 사람(People), 환경(Planet), 번영(Prosperity)을 올해 주요 20개국 협의체 정상회의의 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 무역, 기후변화, 재정, 개발 등 분야에서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만들기 위한 중점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G20정상회의는 오는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예정돼 있다.

이탈리아 측은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따른 사회경제적 피해가 지속되고 불확실성이 높은 경제 전망 하에 다자주의적 협력을 더욱 심화할 필요성과 교육·고용, 에너지·환경 등 연계성이 높은 분야간 통합적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평하고 충분한 백신 보급을 위한 협력, 저소득국 지원 지속,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보호 강화, 다자무역체제 강화 등 공조를 강화할 것과, 미래의 전염병 대비, 기후 위기와 같은 장기적 위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심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최 대사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보건 역량 배양 및 세계적 정보 공유 강화, 저소득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 경제성장 회복을 위한 디지털 경제 활용, 2050 탄소중립 선언 등 우리 정부의 중점 관심 사항을 강조했다.

또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의 경제참여율 제고를 위하여 가정 내에서 무급으로 이루어지는 가사노동의 가치를 측정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G20 #외교부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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