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공모청약 경쟁률 1147.76대 1..청약 증거금 12조4876억원

김민기 2021. 1.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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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기업인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이 1147.76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

대표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균등방식이 도입된 공모청약으로, 총 24만427건의 청약이 몰려 역대급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며 "성장성이 높은 솔루엠의 공모주식을 균등방식을 통해 1주라도 받기 위해 많은 청약 인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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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파이낸셜뉴스]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기업인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이 1147.76대 1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감됐다.솔루엠은 지난 21~22일 양일 간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128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 총 14억6914만주가 접수돼 11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솔루엠의 공모가는 1만7000원이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청약 증거금은 약 12조4876억원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수요예측부터 공모청약까지 관심을 보여주신 기관 및 일반투자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질 좋은 지속성장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 전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솔루엠의 일반 공모청약은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균등방식이 도입된 공모청약으로, 총 24만427건의 청약이 몰려 역대급 청약 건수를 기록했다”며 “성장성이 높은 솔루엠의 공모주식을 균등방식을 통해 1주라도 받기 위해 많은 청약 인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솔루엠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일이다. 대표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공동 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와 신한금융투자가 담당하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한편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기반사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다. 신규사업 비중이 지난 2017년 10%에서 지난해 3·4분기 56%까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29%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3·4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0억원, 영업이익은 457억원,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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