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돌연 방송 포기..왜? [간밤TV]
[스포츠경향]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라이브 3시간 전 끓어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고 포기 선언을 한 모습이 공개된다. 유저들과 약속한 라이브 시간이 임박한 상황에서 김종민, 데프콘과의 좌충우돌이 계속되며, 생고기 토마호크 시식부터 분노의 도끼질까지 대환장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23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캐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이 유저들과 함께한 ‘밥 한번 먹자’ 라이브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분통을 터트리는 유재석과 쌀이 가득 담긴 그릇을 든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모은다. 김종민은 자신이 솥 밥을 짓겠다고 나섰고, 유재석의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고.
생애 처음으로 솥 밥에 도전하는 김종민은 쌀을 씻겠다며 쌀이 담긴 그릇을 들고 당당히 제작진 앞으로 향했다. 멀뚱히 제작진을 바라보는 그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설마.. 해 달라고? 때가 어느 땐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고 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비주얼 절정의 첫 토마호크 시식 현장도 포착됐다. 오직 고기에 집중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데프콘. 그가 준비한 토마호크를 먹은 김종민은 신선도 100%를 자랑하는 선홍빛 속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이 겉은 웰 던, 속은 레어로’ 한 고기 두 맛’을 만들어 낸 것.
생애 첫 먹방 라이브를 앞두고 어느 것 하나 맘처럼 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재석은 ‘분노의 도끼질’을 하며 “얘네들 하고 못 하겠어!”라고 포기를 선언했다는 전언이다.
유저들과 함께 밥 한번 먹기 위해 나선 유재석과 김종민, 데프콘의 좌충우돌 라이브 준비 현장은 23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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