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 가상 드래그레이싱에서 타이칸 눌렀다[TNA]

2021. 1. 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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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가속력이 빠른 전기차는 무엇일까? 포르쉐가 내놓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정답은 테슬라의 모델S 퍼포먼스 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전기차의 제원을 비교한 결과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버전(19인치 타이어)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3초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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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이브이 제원 비교 결과
시속0~60마일 2.3초만에 주파
타이칸 터보S는 2.6초
모델Y는 최고 효율성 자랑
테슬라 모델 S가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S[테슬라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가속력이 빠른 전기차는 무엇일까? 포르쉐가 내놓은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떠올리기 쉽겠지만 정답은 테슬라의 모델S 퍼포먼스 버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 3 롱레인지 버전은 가장 에너지 효율이 좋았다.

23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INSIDEEVS)에 따르면 현재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전기차의 제원을 비교한 결과 테슬라 모델 S 퍼포먼스 버전(19인치 타이어)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3초로 가장 짧았다. 리막의 고성능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포르쉐 타이칸 터보 S는 2.6초로 아슬아슬한 차이로 모델S에 뒤처졌다.

직접 경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원 상으로 드래그 레이싱 가상대결을 펼쳤을 때 모델 S가 신승을 거둔 셈이다.

모델S의 최대 속도 역시 시속 163마일로 타이칸 터보와 터보S의 161마일을 상회했다. 초반 가속 뿐 아니라 레이싱이 후반으로 이어질 때까지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셈이다.

그외 다른 전기차 모델들은 통상 시속60마일까지 가속시간이 5~7초대에 걸쳐져 있어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량보다 양호한 가속력을 보여줬다. 이는 초반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는 전기모터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테슬라는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대할 때 가장 관심이 높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다른 전기차들을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환경청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AWD)의 경우 1마일을 달리는데 단 251Wh의 전력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253Wh를 소비하는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2020년형)을 근소한 차로 눌렀다. SUV형인 모델 Y 롱레인지(AWD) 버전도 270Wh를 소비해 우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이번 비교에서 인사이드이브이는 미국 시장 내 전기차의 가격과 항속거리, 최고 속도, 시속60마일 도달 시간, 에너지효율성 등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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