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켈리 한국 도착 "팬들 응원이 우승으로 가는 원동력"

신원철 기자 2021. 1. 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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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가 LG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LG는 외국인 선수 입국에 대비해 개인 훈련이 가능한 펜션을 임대했다.

켈리는 LG와 재계약에 대해 "벌써 KBO리그 세번째 시즌인데 정말 흥분되고 기대된다. 올해도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이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우리에게는 아직 우승이라는 남은 숙제가 있다. 그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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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케이시 켈리가 아내, 딸과 함께 한국에 들어왔다.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케이시 켈리가 LG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한국에 들어왔다. 2주 자가격리를 마칠 때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바로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

켈리는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다. 지난달 11일 LG와 인센티브 포함 최고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그는 올해 한국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입국부터 가족과 함께 했다. 켈리와 그의 가족은 다음 달 6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LG는 외국인 선수 입국에 대비해 개인 훈련이 가능한 펜션을 임대했다. 켈리는 격리가 끝난 뒤 이천 스프링캠프로 이동한다.

KBO리그에서 뛴 2년 동안 5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만 달러 적은 최고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지난해에는 시즌 준비 과정에서 호주-일본-미국-한국으로 이동하느라 페이스 조절이 쉽지 않았다. 그는 "시즌 초반 페이스가 안 올라와서 힘들었다. 올해는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금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켈리는 LG와 재계약에 대해 "벌써 KBO리그 세번째 시즌인데 정말 흥분되고 기대된다. 올해도 LG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영광이고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우리에게는 아직 우승이라는 남은 숙제가 있다. 그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입국 후에는 구단을 통해 팬들에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기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2021년 LG의 우승으로 가는 원동력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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