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00명 안팎..이동량 증가 "불안"

이승국 2021. 1. 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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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오전 발표되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이지만, 사람들의 이동량이 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22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66명입니다.

하루 전 같은 시간대보다 65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제(21일) 확진자가 346명이었던 걸 고려하면,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지역별 확진자 분포를 보면 전체의 64%인 23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고, 비수도권이 133명입니다.

서울에서 117명, 경기 105명, 부산에서는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시에서는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른바 '3차 대유행'은 최근 감소 국면으로 들어선 모습입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개인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대전화 이동량 분석 결과, 지난 19일 기준으로 전국 이동량은 한 주 전보다 4.8% 늘었습니다.

수도권 임시 검사소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꾸준히 5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설 연휴까지 확실한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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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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