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세요" 경남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감정노동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휴게쉼터 시설비를 비롯해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비품과 CCTV, 전화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사업체 여건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자부담은 20%. 대상은 감정노동자가 근무하는 기업·기관·단체·대리점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휴게쉼터 시설비를 비롯해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비품과 CCTV, 전화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사업체 여건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희망하는 사업주는 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5일부터 한 달 안에 노동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고객응대 업무가 본연의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의 일을 하며,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을 절제하고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을 말한다.
도내에는 전체 임금 노동자의 약 30%인 51만 명이 감정노동자로 일을 하고 있다.
경남도 김재원 노동정책과장은 "도내 모든 감정노동자가 내 가족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상호 "문 대통령 저 뽑았을 것"…'모드전환' 박영선에 견제구
- 집배노동자 "택배 물량 과중…설날 안전 대책 마련해야"
- 금융당국發 신용대출 조이기, 카뱅 등 은행권도 동참
- 공수처 출범에 與 "검찰개혁 기대" vs 野 "출발부터 대통령 예속"
- 이탄희 "의원 107명, 임성근·이동근 판사 탄핵소추 동참"
- 김학의 '출금 의혹' 고강도 압수수색…이틀째 이어져
- 강원랜드 슬롯머신에서 2400만원 턴 페루인 국내 송환
- [이슈시개]노인 패대기…'의정부 중학생 폭행' 영상 확산
- DNA로 덜미 잡힌 10년 전 '그놈'…친딸 성폭행범이었다
- 정 총리, 코로나가 야행성 동물이냐고? "선거이용 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