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세요" 경남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1. 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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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감정노동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휴게쉼터 시설비를 비롯해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비품과 CCTV, 전화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사업체 여건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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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권익보호·환경개선 최대 1천만 원 지원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상남도는 감정노동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편의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열악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최대 1천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자부담은 20%. 대상은 감정노동자가 근무하는 기업·기관·단체·대리점 등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휴게쉼터 시설비를 비롯해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비품과 CCTV, 전화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사업체 여건에 따라 설치가 가능하다.

희망하는 사업주는 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25일부터 한 달 안에 노동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상담원, 백화점·마트 판매원 등 고객응대 업무가 본연의 업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 이상의 일을 하며,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을 절제하고 다른 감정을 표현하는 사람을 말한다.

도내에는 전체 임금 노동자의 약 30%인 51만 명이 감정노동자로 일을 하고 있다.

경남도 김재원 노동정책과장은 "도내 모든 감정노동자가 내 가족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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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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