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성불산 휴양단지, 자가 격리시설 역할 '톡톡'

김정수 기자 2021. 1.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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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성불산 휴양단지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설을 운영했으나 지난달 15일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자가 격리자 임시생활시설로 전환했다.

성불산 휴양단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한 시기 국내 입국자 자가 격리시설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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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모니터링으로 단 한명의 확진자 없어
괴산 성불산 휴양단지.©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 격리시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성불산 휴양단지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설을 운영했으나 지난달 15일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자가 격리자 임시생활시설로 전환했다.

군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병원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감염되는 것을 막고 주민불안 해소를 위해 퇴원이 가능한 일반 환자 4명과 의료진 6명을 격리했다.

지난달 28일 환자 4명, 의료진 3명, 29일 의료진 1명, 지난 1일 간병사 2명 등이 입소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안전하게 자가 격리 후 지난 15일 마지막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현재는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관련 확진자 밀접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당일 진단검사를 했고 오는 26일 한차례 더 검사 후 음성이 나오면 27일 낮12시를 기해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성불산 휴양단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휴관한 시기 국내 입국자 자가 격리시설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철저한 방역과 모니터링으로 단 한건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준비한 자가 격리 관리 노하우가 큰 역할을 한 셈이다.

군 관계자는 "거주지역과 멀고 격리나 관리가 용이한 휴양단지가 지역 전파를 사전 차단하는 최적의 장소"라며 “코로나19 발생 여건에 따라 휴양단지 활용도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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