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도 해야 하는데.." 소상공인 걱정 늘어..9주째 오른 주유소 휘발윳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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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나쁜데 유가가 계속 오름세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18∼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447.2원을 기록했다.
서울지역만 ℓ당 유가가 1500원대를 넘고 있다.
현재 전기료도 유가 연동되면서 유가 상승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주머니 사정이 악화되는 경고 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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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나쁜데 유가가 계속 오름세다. 소상공인들의 주머니 사정이 갈수록 나빠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는 것이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으로 상승세다.
그나마 국제유가는 올해 석유 수요 전망이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상승세를 멈췄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18∼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9원 오른 ℓ당 1447.2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ℓ당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 9.1원, 7.9원으로 감소세를 보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4원 오른 ℓ당 1525.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78.2원 높은 것이다. 서울지역만 ℓ당 유가가 1500원대를 넘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11.6원 오른 ℓ당 1430.3원이다. 전국 평균보다 16.9원 낮다. 전국 주유소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7.8원 오른 ℓ당 1247.6원을 기록했다.
현재 전기료도 유가 연동되면서 유가 상승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주머니 사정이 악화되는 경고 사인이다. 최근 소상공인들은 역대 최악의 '코로나발(發) 불경기'로 시름하고 있다.
다행히 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멈췄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5.3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0.4달러 내려 간 가격이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6달러 내린 배럴당 59.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2달러 내린 배럴당 6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1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코로나19 백신 유럽 공급물량 일시 감소 등이 유가 하락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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