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북핵은 심각한 위협, 새로운 전략 채택"
신미진 2021. 1. 23. 06:36
조 바이든 행정부는 22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 '새로운 전략'을 시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대북 정책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분명히 북한의 억제에 중대한 관심을 여전히 두고 있다"며 "미국민과 동맹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 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접근법은 진행 중인 (대북) 압박 옵션과 미래의 어떤 외교 가능성에 관해 한국과 일본, 다른 동맹들과 긴밀한 협의 속에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토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세계의 평와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북핵 문제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실무협상부터 시작하는 상향식 접근법을 강조해왔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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