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트럼프 탄핵소추안 다음주 상원 송부

뉴욕=백종민 입력 2021. 1. 2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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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는 25일 상원에 송부된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소추안을 오는 상원으로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슈머 대표는 하원이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하면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것은 완전한 재판이 될 것이다. 공정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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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는 25일 상원에 송부된다.

22일(현지시간) CNN은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소추안을 오는 상원으로 송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슈머 대표는 하원이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제출하면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할 것이라며 "그것은 완전한 재판이 될 것이다. 공정한 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하루 전만 해도 탄핵소추안 상원 송부 시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정을 확정했다.

상원에서의 탄핵 심판 변론이 언제 시작될지는 불확실하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2주의 준비 기간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 탄핵 심판 개시 지연은 바이든 정부의 각료 인준과 경기부양 대책 법제화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AP통신은 탄핵 변론이 2월 중순께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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