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고3 아들 탁수 배우 준비중, 적극 밀어줄 생각"(백반기행)[어제TV]

서유나 2021. 1. 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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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이 아들 탁수가 배우를 준비중인 사실을 밝히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7회에서는 허영만의 해남 맛기행에 함께한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 아들 탁수, 준수 네 가족의 애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종혁은 큰아들 탁수가 배우를 준비 중인 사실도 전했다.

이어 이종혁은 아들의 배우 지망에 대해선 '그래? 좋아해? 밀어줄게'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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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종혁이 아들 탁수가 배우를 준비중인 사실을 밝히며,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전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87회에서는 허영만의 해남 맛기행에 함께한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 아들 탁수, 준수 네 가족의 애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종혁은 전라도의 맛깔난 밥상을 앞에 두고 장모님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 마찬가지로 전라남도 광양 출신인 장모님이 김장이며 이것저것 음식을 잘 만드신다는 것.

하지만 이종혁은 아내의 음식 솜씨가 거론되자 침묵으로 일관해 웃음을 줬다. 이종혁은 "보통 커가면서 어머니, 아버지와 먹은 게 남아있어 굳이 요리를 안 배워도 따라가지 않냐"는 허영만에게 "노코멘트 하겠다"며 "세상엔 다 예외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종혁은 어린시절 술을 드신 아버지를 위한 해장국이 자주 밥상 위에 올랐다는 허영만의 말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종혁은 "저는 술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 해장을 할 정도의 힘을 남겨놓는다"며 아내에게 "해장국 끓여달라는 말은 상상도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종혁은 두 아들 얘기도 금방 꽃피웠다. 이종혁은 아들이 꽤 자라지 않았냐는 허영만의 질문엔 이제 19살, 15살이 된 아들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종혁은 "(이제는) 먹는 게 저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애들이 학교에 안 가니 가족끼리 밥 먹는 시간이 많아졌다. 가족들이 밥 먹을 땐 모이니까 좋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혁은 큰아들 탁수가 배우를 준비 중인 사실도 전했다. 이종혁은 "지금 (첫째가) 예고 다니면서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 저는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하셔서, 반대라기보단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저는 고3 2학기 지나서 얘기했다. 배우쪽으로 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안 믿어줄까봐 속앓이만 하다가 끝에 가서야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아들의 배우 지망에 대해선 '그래? 좋아해? 밀어줄게'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밀어준다는 말은 "일단은 반대를 안 하고 너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라는 의미였다.

이종혁은 "아빠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되면 좋겠지만, 안 될 수도 있고 잘될 수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재밌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다"며 아빠로서의 염려, 응원도 내비쳤다. 하지만 이종혁은 둘째 준수 얘기가 나오자 "둘째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고 칼답해 폭소케 했다. 이종혁의 츤데레스러운 가족 사랑이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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