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X정우성, 정웅인 야망 이용해 김응수 사학비리 밝히나[어제TV]

서유나 2021. 1. 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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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와 정우성이 김응수를 잡기 위해 정웅인의 야망을 이용하고자 했다.

1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9회에서는 장윤석(정웅인 분)의 야망을 이용해 김형춘(김갑수 분), 조기수(조성하 분)을 쳐낸 뒤, 파죽지세로 강철우(김응수 분)까지 잡을 계획을 세우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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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권상우와 정우성이 김응수를 잡기 위해 정웅인의 야망을 이용하고자 했다.

1월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9회에서는 장윤석(정웅인 분)의 야망을 이용해 김형춘(김갑수 분), 조기수(조성하 분)을 쳐낸 뒤, 파죽지세로 강철우(김응수 분)까지 잡을 계획을 세우는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정우성 분), 이유경(김주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용에게 김형춘의 사법 농단 문건을 받아간 장윤석은 한참의 고민 끝에 김형춘에게 압수수색을 청구했다. 이는 정치적 지지도도 다이아몬드 광산과 다름없는 승운재단도 잃지 않기 위해서. 결국 장윤석은 자신의 의도대로 김형춘 자택을 압수수색해 순식간에 대권 2위로 떠오름과 동시에 강철우 문건까지 몰래 빼돌려 이익을 챙겼다.

하지만 박태용, 박삼수, 이유경의 여정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 사람은 사법농단의 핵심인물이었으나 교묘히 빠져나가 여전히 대권 1위를 달리는 강철우를 낙마시키고자 승운재단 비리를 파기 시작했다. 세 사람이 주목한 사건은 택배회사 실습 후 과로사한 승운공고 학생 엄승택의 억울한 사정이었다.

세 사람은 각개로 움직였다. 먼저 이유경은 승운재단 교수로 재직중인 김형춘의 딸 김미영(김경화 분)을 찾아가 장윤석 측이 그녀를 학교에서 몰아내려 한다고 이간질했다. 이에 발끈한 김미영은 자신 말고 학교에 돈을 내고 들어온 교수가 어마어마하다며 "불법으로 들어온 사람들 제가 정리해보겠다"고 먼저 나섰다. 이후 그녀는 이유경에게 약 50명의 국회의원, 판사 자녀가 낙하산 취업한 사실을 전했다.

박삼수는 학생들과 내부고발 교사 쪽을 맡았다. 박삼수는 학생들에게 무리해서 고기까지 사먹이며 마음을 샀고, "우리 같이 취업률 조작 알아보자"제안에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이어 박삼수는 내부고발 교사에게 학교가 취업 증명서 자체를 조작하고 있음을, 이는 전부 취업률 조작으로 얻어낼 상금 탓임을 전해 들었다. 10년 동안 학교가 사문서 위조로 취업률을 조작해 부정으로 받아낸 상금이 무려 42억이었다.

박태용은 엄승택 학생 위주로 사건을 알아보러 다녔다. 그리고 박태용은 엄승택 학생의 취업 증명서에 택배회사 대신 유령회사가 기재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에서 사망 위로금 5천만 원 상당수를 빼돌린 사실을 알게 됐다. 박태용은 이렇게 모은 정보를 가지고 장윤석을 만나 거래를 하기로 했다.

이후 이른 새벽 박태용은 엄승택이 사망한 버스정류장에서 장윤석을 만났다. 이어 박태용은 장윤석에게 엄승택의 사연을 밝히며 "정검사님이 엄승택 학생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 진짜 검사가 되어달라. 가난한 사람들의 꿈, 개천의 용 장검사님이 지켜달라. 진짜 검사가 뭔지 제대로 보여주시고 정계로 가시라. 명분 만들어 드리겠다. 큰길로 가시라"고 제안했다. 과연 제대로 야망에 물이오른 장윤석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지, 마지막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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